여러분들은 떡볶이 좋아하시나요? 저는 최애 음식 중 하나가 떡볶이입니다. 떡볶이도 이제는 여러 프랜차이즈 종류가 너무 많아서 수를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맛도 각 프랜차이즈마다 다르고 각양각색입니다. 예전에는 정말 맛있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소울 푸드였는데, 이제는 그렇지 못하죠. 너무 올라버린 물가 때문에 떡볶이 가격도 이제는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저렴하고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준비해 왔습니다.
본 레시피는 유튜버 슈고 님께서 알려주신 포장마차 떡볶이 레시피에 조리법만 간단하게 바꿨습니다.
1. 재료 준비
- 고춧가루 100ml (종이컵 반 컵), 다시다 1T, 설탕 2T, 간장 1T, 미원 1t, 후추 0.5t
- 떡 200~300g, 어묵 1봉, 손질된 대파 1대
- 찹쌀가루 2T
- 조청 2T, 물엿 4T (조청이 없으면 물엿 6T로 대체)
2. 요리순서
- 큰 냄비에 물 300ml 붓고 중약불로 가열한다.
- 1번 재료( 고춧가루 100ml (종이컵 반 컵), 다시다 1T, 설탕 2T, 간장 1T, 미원 1t, 후추 0.5t )를 넣고 잘 섞으면서 가열한다.
- 잘 섞어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 물 400ml 붓고 2번 재료( 떡, 어묵, 손질된 대파 )를 모두 넣고 중불로 가열한다.
- 3번 재료 찹쌀가루를 물 100ml에 잘 개운다.
- 잘 개운 찹쌀가루와 4번 재료( 조청 2T, 물엿 4T )를 넣고 잘 섞고 중불로 가열한다.
- 떡이 잘 익고 농도가 진득해졌으면 완성!
3. 포인트
- 물의 총량은 800ml 기준으로 만듭니다. 자신의 원하는 농도에 맞게 조절(± 100ml) 하세요.
- 찹쌀가루 2T 이 진득한 소스의 포인트가 됩니다. 물에 개어서 넣으셔도 되지만, 요리 순서 2번에 2T를 넣어도 됩니다. 대신 잘 섞이도록 하시면 됩니다.
- 조청이 없으면, 물엿으로 대체하면 됩니다. 조청과 물엿은 떡볶이 질감을 윤기 있게 하고 달달한 맛을 나게 합니다.
- 대파는 최소 1대, 저는 2대 넣습니다. 대파가 많이 들어가면 풍미가 살고 더 맛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 취향에 맞게 후추, 설탕, 물엿의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 떡볶이는 완성하고 먹기 전에 살짝 식혀 드시면 좀 더 진득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드시면 농도가 묽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4. 예상 소요 시간 : 약 25분
5. 총평
- 소스가 떡에 잘 배어 있어서 잘 어울려지는 맛입니다.
- 외관상 윤기가 있어 보기에도 맛있어 보입니다.
- 진하고 점도가 있어서 포장마차에서 파는 떡볶이 같습니다.
- 저렴하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만족도 좋습니다.
재료 준비도 쉽고, 간단해서 시간도 얼마 걸리지도 않아서 부담 없이 해 먹을 수 있는 떡볶이 레시피입니다. 한번 따라 해 보셔 후회 없을 겁니다. 진득하고 달달한 포장마차 떡볶이 만들어서 요리 실력을 내뿜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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