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22년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기간 동안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한다고 합니다. 오픈 시간은 기존 10시로 동일하고, 폐점시간을 밤 11시에서 10시로 앞당겨서 조정한다고 합니다. 이마트의 자체적인 영업시간 단축은 2018년 이후로 4년 만이라고 합니다.
전국 이마트 44개점, 트레이더스 21개점은 폐점시간 밤 11시에서 밤 10시로 조정하지만, 충남 보령점과 전북 남원점은 밤 9시까지 영업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매장 운영의 효율을 위한 것이라고 이마트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1. 이마트 영업시간 단축
- 기간 : 22년 12월 1일 ~ 23년 2월 28일
- 기존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1시
- 변경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1시간 단축)
※ 충남 보령점, 전북 남원점은 오전 10시 ~ 오후 9시 (2시간 단축)
2. 경쟁사들의 영업시간은 변경 없이 기존대로
경쟁사인 홈플러스(폐점시간 12시)와 롯데마트(폐점시간 11시)는 영업시간 단축에 대한 검토는 없다고 하니, 이마트의 영업시간 단축으로 인한 고객 이탈이 있을지 상당히 우려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이마트의 영업단축 이유는 무엇일까?
올해 이마트 1~3분기 매출은 21조 8,582억 원으로 전년 18조 723억 원보다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2,394억 원에서 1,228억 원으로 전년대비 51.9% 수준 대폭 줄었는 것을 감안하면 옳은 선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최근 금리인상과 경기불황에 대한 우려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SSG랜더스가 2022 프로야구 우승을 하면서 신세계 계열인 이마트도 통 큰 할인을 벌이며, 마케팅 효과를 엄청나게 누렸는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영업이익이 저렇게 대폭 감소했는 줄은 예상을 못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바람으로 빨리 코로나19가 잠식되고, 금리와 물가가 안정화되면서 얼른 예전처럼 활발한 경제 호황기를 맞이 했으면 합니다. 기업과 소비자들이 모두 좋은 세상이 빨리 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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