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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상식 - 당뇨병과 원인에 대한 정리글

by 아와st 2022. 10. 7.

 최근 당뇨병은 현대사회로 넘어오면서, 적지 않게 발생되고 있다. 소리 소문 없이 조용히 온다는 당뇨병의 무서움은 걸려본 사람이 아니면 잘 모른다. 사실 나조차도 당뇨병은 나와의 별개의 병이라 여기며 사십 평생을 안주하며 살아왔다. 어쩌다 관심을 갖게 된 당뇨병을 알아보면서 포스팅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적겠다. 

 

  • 당뇨병의 정의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  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이다.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 당뇨병의 종류
    -1형 당뇨
    :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당뇨병으로, 혈당 관리 능력 자체를 완전히 상실한 불치병이다. 발병원인 자체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일단 한 번 발병하면 진행 속도를 막을 수 없는 무시무시한 질환이다.
     특징상 어린 나이(0~4세)에 발견되는 경우도 많으며, 보통 10세 이전의 소아에게서 발견되어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었다.

    -2형 당뇨
    : 후천성 당뇨병으로, 전체 당뇨병의 80% 이상이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라고 한다.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분비하는데도  이를 세포에서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고혈당 상태가 되는 것이다.

    -두가지 당뇨는 혈중 포도당 농도(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결과만 동일할 뿐, 발병 메커니즘은 별개의 질환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높아진 혈당은 전신의 혈관과 조직을 손상시켜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 일으킨다.

  • 당뇨병의 원인
    -당뇨의 유형별 기전과 다르게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다만, 유전적 소인은 크게 작용하는 것은 규명되었다. 또한 비만, 연령, 식생활, 운동부족, 스트레스, 약물 등의 환경적인 요인도 당뇨병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를 다수 확인할 수 있다.

    -흔히 생각하는 단것을 많이 먹어서 당뇨병에 걸린다는 말은 속설이다. 당이 높은 것을 지속적으로 많이 섭취한다면 비만으로 이어져 당뇨에 걸릴 위험인자가 될 수 있으니 마냥 관련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당 과다 섭취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에는 연구와 논문이 빈약하다.

    -당뇨병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몸의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발생한다.
     * 혈당을 올리는 시스템은 호르몬으로만 봐도 당질 코르티코이드, 에피네프린, 글루카곤으로 3가지나 있으나, 혈당을 낮추는 시스템은 사실상 인슐린 하나밖에 없다고 한다.

    -1형 당뇨는 인슐린 자체의 분비가 되지 않는 경우, 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의 유전적 이상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세포를 공격해 췌장의 기능을 망가뜨리는 자가면역질환의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2형 당뇨는 인슐린 자체의 분비는 정상보다도 많으나, 세포가 인슐린을 못 받아들이는 인슐린 저항성이 문제인 질병이므로,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하며 에너지 항상성을 조절하는 복잡한 대사질환 신호 전달 체계의 유전적 결함이 주 요인이다. 

    ▷ 이것은 200만 년간 기아를 극복하고 생존하기 위해 혈당을 유지할 능력이 뛰어난 인류가 살아남았는데, 수백 년 만에 탄수화물이 홍수처럼 급격히 늘어난 현대 식습관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생긴 질환으로 추측된다. 

  • 당뇨병 발생 가능성 높은 위험한 인자
    -가장 흔한 고위험자는 비만이다. 비만으로 인해 혈중 유리지방산(free fatty acid)의 수치가 증가하게 되면서, 근육의 포도당 섭취(glucose uptake)가 저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인슐린 감도가 약해진다. 또한, 또한 유리지방산의 증가로 인해 간에서 더 많은 포도당을 생산하게 되며 고혈당증을 더욱 부추기게 된다.

    -1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보이는 병리적인 메커니즘 중의 하나는 췌장의 기능 저하인데, 정상 체내에서는 혈중 유리지방산의 수치가 올라가게 되면 더 많은 인슐린을 배출해 대응하게 된다. 이에 비해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선 이러한 기능에 장애가 생기게 되고, 췌장의 베타 세포는 더욱 포도당에 덜 예민해지게 되면서 당뇨병이 진행되게 된다.

 당뇨병을 공부 정리하면서, 현대의 발달된 현대의학으로도 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설탕과 같은 단 음식을 섭취하면 당뇨병이 걸린다는 말이 속설이라는 사실과 함께 유전적인 소인이 당뇨에 가장 크게 작용하고, 비만, 식생활, 운동부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당뇨 발생에 주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는 현대사회 우리의 일상에 대해 작은 경고를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나이 앞자리가 바뀌면서 매년 새해가 되면 설정하는 건강 관련 작은 목표들을 이제는 진짜 시작해야 할 때가 왔는 것 같다.

 

 그나저나, 스트레스부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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